미리보는 연말정산, 유형별로 똑똑하게 대비해요

By 2018년 9월 24일생활의 이치

안녕하세요. 굿리치스토리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경 써야 하는 연말정산!
흔히 ‘13월의 월급’이라고도 하는데요.
월급이 될지, 세금 폭탄이 될지는
꼼꼼한 중간 점검과 계획적인 소비에 달렸습니다.

오늘 굿리치스토리에서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유형에 따른 ‘2019년 연말정산’ 대비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7월 30일 기획재정부는 2019년부터 적용되는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는데요. 세법 개정안을 통해 연말정산 대상 소득공제 항목과 세액공제 항목을 미리 파악하고, 철저한 계획과 소비를 해야 세금 폭탄을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도 벼락치기보다는 중간점검을 통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절세상품’ 가입하기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사회초년생에게 연말정산은 그저 어렵기만 한데요. 재테크와 연말정산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절세상품 가입을 추천합니다.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근로자인 경우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하세요. 연말정산 시 연 240만 원의 40%(최대 96만 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이면서 연 소득 3,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를 위한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도 출시됐는데요. 기존 주택청약저축보다 우대 금리는 더 높아지고, 비과세 혜택은 추가됐으니 본인이 가입 대상인지 꼭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법 개정으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 조건이 완화돼 소득이 없는 경력단절자, 휴직자, 취준생도 가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 2,000만 원을 최대 5년 동안 1억 원까지 적립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서민형·농어민은 400만 원, 일반형은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재테크와 세금 혜택을 동시에 누리고 싶은 사회초년생이라면 신규 계좌 개설이 종료되는 12월 31일 전에 꼭! 가입하세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라면, 세액 개정안 확인 필수!

이번 세법 개정안에는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에 대한 의료비 세액 공제 배제 명확화 및 지급자료 제출 의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으면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데요. 하지만 법 규정에 명확하게 적혀 있지 않고, 실제로 가입자가 실손의료보험금을 받았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세법 개정으로 보험회사가 실손의료보험금 지급자 명단을 국세청으로 의무적으로 제출해 자동으로 세액 공제에서 제외되니 의료비 세액 공제 부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부라면, 다양한 세법 개정 정보 익히기

이번 세법 개정안에는 부부가 미리미리 확인해야 할 정보들이 많습니다. 우선 산후조리비용이 세액공제 항목에 포함됩니다. 200만 원 한도, 즉 200만 원의 16.5%인 33만 원까지 세금을 되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일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또 올 연말 폐지 예정이었던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은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합니다. 신용카드는 공제대상 금액이 크고 공제 항목도 다양해서 공제금액을 최대 한도까지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신용카드 공제는 총 급여의 25%를 초과 사용해야 신용카드 공제 대상에 해당합니다. 급여의 25% 초과 사용을 첫 번째 목표로 하고, 공제율이 높은 항목을 우선 순위로 집중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총소득이 높은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총소득이 높으면 소득 금액에 대한 적용 세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세법 개정안은 저소득·서민층의 세제지원 강화가 핵심인데요. 근로장려금의 경우 혜택 조건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맞벌이 부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총 급여액이 2,500만 원 미만에서 3,600만 원 미만으로 상향되었고 연령 조건도 폐지되었습니다.

 

자녀가 있다면 ‘아동수당과 자녀세액공제’ 살펴보기

세법이 개정되면서 아동수당 수령과 자녀세액공제 중복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현재 자녀세액공제는 20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첫째와 둘째는 각각 15만 원씩, 셋째부터는 30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아동수당(0~71개월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제도)을 받는다면 연말정산 때 자녀 세액공제 혜택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동수당을 받는다고 해서 연말정산에서 자녀의 모든 공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0~71개월의 자녀가 있더라도 아동수당을 받지 않는 자녀는 기존과 같이 자녀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동수당은 올해 처음 도입됐기 때문에 제도적 안정을 위해, 올해까지는 아동수당과 자녀세액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중복 혜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공제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직 2019 연말정산까지 기간이 조금 남았는데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떤 전략을 짜느냐에 따라
소득공제 혜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 전략으로
‘13월의 월급’을 꼭 수령하시길 바랍니다.

 

보험의 바른이치 굿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