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By 2018년 12월 19일금융의 이치

안녕하세요. 굿리치스토리입니다.

설렘과 낭만이 가득한 12월 25일.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크리스마스인데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한 소비는
경제학적인 측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과연 어떤 경제 효과를 불러오는지
굿리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크리스마스 선물의 유래

크리스마스 선물의 유래는 성 니콜라우스(Saint Nicholas)의 일화로 시작합니다. 어느 날 니콜라우스는 우연히 한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어떤 가난한 아버지가 결혼 지참금이 없어, 세 딸을 시집 보내는 대신 사창가에 팔아 넘기려 한다는 소식이었죠.

이에 니콜라우스는 그 딸들을 돕기 위해 밤 중에 아무도 모르게 황금이 든 자루 세 개를 창문으로 던져 넣습니다. 덕분에 세 딸은 사창가로 팔려갈 위기를 모면하고 정당하게 결혼할 수 있었다고 해요. 이러한 성 니콜라우스의 일화가 퍼지며, 크리스마스에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소중한 선물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이 생겨났습니다.

 

2.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비 심리의 관계

이처럼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 받는 풍습은 전 세계에 깊숙이 자리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유통 업계들은 선물 소비 심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는데요.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트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대형 트리와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는 그 자체로 하나의 볼거리가 되어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죠. 낭만과 여유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움직여 소비를 이끄는 크리스마스 트리, 올해도 많이 보이나요?

 

L백화점의 경우 올해 국내 최고 높이이자, 작년 뉴욕 록펠러센터에 설치되었던 트리와 같은 높이인 23m의 초대형 트리를 본점 광장에 설치했습니다. 설치 시기도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진행했죠. H백화점의 경우도 크리스마스 트리 이벤트를 11월 초부터 열기 시작했는데요. 이 안에는 내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고객의 소비 심리를 올리려는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3. 국내 크리스마스 축제 & 세계의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는 유통업계뿐 아니라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불러옵니다. 지역 단위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축제 & 마켓을 통해서인데요. 올해 국내에서는 청계천, 신촌, 부산 등에서 축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 청계천을 수놓는 빛,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케이크 모형의 메인 트리를 중심으로, ‘드림 쇼’, ‘환희’, ‘산타의 선물’, ‘축복’, ‘희망’의 다섯 가지 주제의 불빛 장식이 이어집니다. ‘사랑의 소망등 띄우기’, ‘사랑의 소원 적기’ 등 각종 행사도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걸으며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한껏 느껴보세요.

간 : 2018.12.8 (토) ~ 2019.1.1 (화)
위치 : 서울 청계광장 ~ 장통교 일대
홈페이지 : http://www.seoulcf.com

 

2) 젊음의 열기가 가득,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산타 마켓, 먹거리 살롱, 타로 마을 들이 운영되어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22일 저녁 6시 30분에는 에디킴, 바바 등의 축하 공연도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기간 : 2018.12.22 (토) ~ 2018.12.25(화)
위치 : 신촌 연세로 일대
홈페이지 : https://blog.naver.com/xmasfest

 

3) 찍기만 하면 인생샷,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준비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날로그 감성의 타이포그래피 숲과 범선 모양의 트리는 이국적인 감성을 전달해 줄 거예요. 아기자기한 스토리가 가득한 트리 사이에서 인생샷 한 컷을 건져보는 건 어떨까요?

기간 : 2018.12.1 (토) ~ 2019.1.6 (일)
위치 : 부산시 광복로 일대
홈페이지 : http://bctf.kr

 

해외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연말까지 각종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집니다.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까지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를 낭만으로 물들이는데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인한 경제 효과도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독일 상공인연합 기구인 HDE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동안 독일의 쾰른, 프랑크푸르트 등 대도시는 3백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해요. 독일 전체로는 매년 1억 명 내외의 방문자가 약 2조 8천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독일뿐 아니라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국 런던 등의 크리스마스 마켓 역시 각 나라별 특색을 녹여 매혹적인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별한 연말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겠죠?

 

4. 산타 랠리(Santa Rally) 효과

크리스마스가 불러온 경제 효과로 인해 신조어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산타 랠리(Santa Rally)’인데요. 크리스마스 전후부터 이듬해 초반까지 주가가 상승세를 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소비가 늘고 기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주식을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늘며 발생하는 현상이죠. 미국에서는 1990년 이래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대부분의 해에 주가가 상승했으며, 이를 확률로 따지면 78%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사실상 산타 랠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아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향한 설렘을 나누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의미를
한 번쯤 되새겨 보며
뜻 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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